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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정보

디자인이 정말 예쁜 쿠잉 레트로 전자레인지 20L MC-RCR2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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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오븐겸용레인지를 썼었는데 고장이나서 이번에 바꿨어요.

기존꺼는 오븐 기능도 해야해서 크기가 크고 기능도 많았는데 에어프라이어 사고나서는 오븐 기능을 전혀 안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자레인지 용도로만 쓰다보니 이번에는 자리차지 많이 안하는 적당한 사이즈의 예쁜 전자레인지로 선택하게 됐어요.

다이얼식 조절버튼과 파스텔민트 색깔이 레트로 느낌을 제대로 풍겨주네요.

그런데 호불호는 갈릴 거 같아요.

 


사실 화이트나 블랙의 깔끔함이 웬만한 가정의 디자인에 잘 어울리는데, 이 제품도 정말 예쁘지만 간혹 집안 인테리어에 안 어울릴 수도 있기에 해당 공간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지 여부도 한번 고려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어쨌든 파스텔민트 예뻐요.

작업실에는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퓨어크림 색상이 있어요.

파스텔민트가 너무 촌스러우면 작업실 제품과 바꾸려고 했더니 가족들이 이 색깔이 더 예쁘다고 집에 놔두자고 하네요.

 


용량도 20L라 덩치가 크지않아 마음에 들어요.

잔고장, 흠집 하나 없이 정말 잘 사용 중이에요.

원래 주방 발코니에 꺼내 놓고 쓰다가 이번에 주방 가구 위치 옮기면서 내부로 들여왔는데 주방에 다른 제품들과도 잘 어우러져서 예뻐요.

사용법이 직관적이라 아이들도 쉽게 사용해요.

이것저것 누르고 설정할 필요 없이 타이머만 시간 맞춰 돌리면 끝이라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게 최대 장점이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다이얼 조절부분이 일반 렌지처럼 다이얼돌릴 때 소리도 나지않고 초단위로 미세하게 조절이 필요한데 그건 어려워요.

하지만 음식은 익었으니 작동이 잘 되는거죠.

다른 건 다 튼튼하고 작동도 잘 되고 다 이쁘고 좋은데 다이얼만 옥의 티 같은 느낌이네요.

뭔가 장난감 같아요.

그래도 뭐.. 작동만 잘되면 문제없으니 전체적으로는 만족하는 제품이네요.

어쨌든 색감도 너무 이쁜것이 기본베이직이 젤 좋은 것 같아요.

내부도 전체적으로 화이트라 오염되면 바로바로 청소하기도 좋고 자그마한 전자레인지지만 필요한 기능은 다되고 성능 나쁘지않고 적당한 가격대에 주방분위기 헤치지않는 예쁜 소형가전으로는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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