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QC 울트라 헤드폰 진짜 QC45보다 더 좋음요!!

헤드폰, 헤드셋 붐 중 하나가 디자인이 예뻐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QC 울트라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과하지 않은 색감으로 어떤 옷에든 잘어울리더라구요, 역시 클래식이 제일인가봐요.

이 제품 역시 먼저 눈에 띄는 건 역시 디자인이죠. 화이트 스모크 색상은 은은한 크림빛이 도는 화이트 톤으로, 너무 차갑지도 않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일반적인 화이트보다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 느껴져요. 헤드폰의 마감이 매끄럽고 세련되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헤드폰에 벽을 가지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무거운 착용감, 더운 여름에는 너무 덥지는 않을까하는 것들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저도 기존에 있던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던 이유가 목에 무리가 가는 듯한 무거운 착용감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정말 헤드폰이 가벼워서 그런지 그런 점들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착용감에 있어서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Bose가 항상 강조해온 편안함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볍고 귀를 편안하게 감싸는 이어컵 덕분에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었고, 머리에 가하는 압박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부드러운 패드가 귀를 부드럽게 감싸주어 마치 아무것도 쓰지 않은 듯한 편안함을 제공해요. 특히, 장시간 사용할 때도 무리가 없어서 장거리 비행이나 집중적인 업무 중에도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QC Ultra의 음질은 단연 최고 수준이에요. 사실 보스는 이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잖아요. 특히 원래의 음대로 소리를 잘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진짜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보스는 이번 제품에서 고음부터 저음까지 매우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하는데, 특히 중저음이 깊고 부드러워서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베이스는 강렬하지 않지만 묵직하게 울리며, 디테일한 소리도 잘 들려줘서 음악 감상, 영화 감상, 팟캐스트 청취 등 다양한 환경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진짜 너무 좋습니다. 그동안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었건도 아닌데, QC울트라의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하고, 그동안 제가 경험한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뭐였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QC Ultra에서도 최신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이 기능은 정말 기대를 뛰어넘었어요. 노캔수준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기차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도 어느정도 다 막아주는 듯했습니다.. 노캔 껏을때와 켰을때 차이가 정말 엄청납니다.

소음 차단도 완벽하고, 소음 차단 기능 때문에 음악의 음질이 손상된다던가, 귀의 압박감이 높아져 착용 시 불편함을 느낀다던지 그런 점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출퇴근 시간이 길어 대중교통을 하루에 왕복 3시간 정도 이용하는데, 보스 QC울트라와 함께하니, 대중교통 생활소음이 거슬리지도 않고 삶의 질이 향상 되었습니다. 

특히 외부 소음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해줘서, 시끄러운 카페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치 나만의 조용한 공간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특히, 저음역대 소음을 잘 잡아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비행기 엔진 소리나 바깥의 윙윙거리는 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해 줍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최대 24시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15분 충전으로 최대2.5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한번 풀충전하면 며칠을 충전 안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몰입모드로 들으면 좀 더 빨리 닳지만 전 몰입은 잘 사용안하고 있어요. 그리고 헤드폰 착용탐지도 저는 꺼놔요! 너무 잘 탐지를 해서 오히려 불편하더라구요. 

 

아참, 충전할 때는 꼭 5V의 일반 충전기를 사용해주세요. 충전속도가 느리더라도 이런 무선 기기들(이어폰,헤드폰,손풍기,블투 키보드 등등) 대부분은 5V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전력이 높은 고속충전기를 사용하다가 오히려 배터리가 망가져 제품까지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그 부분도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