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책상 스탠드는 아니고 이케아에서 산 작은 조명을 천장 쪽으로 돌려서 간접조명으로 활용했는데, 눈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나중에 스탠드를 찾다보니 조명이 미세하게 깜빡거리는 플리커 현상이 있어서 그렇다는 걸 알게 됐어요.
스탠드에 이 정도 돈을 들여서 사는 게 맞나 고민했지만 매일매일 오랜시간 붙어있는 책상에 좀 더 좋은 공부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여러 브랜드의 비슷한 디자인 스탠드들을 찾아보고 비교해본 후 해당 제품으로 최종 선택했어요.
1살 많은 사촌 누나가 와이드 스탠드 써보고 추천해줬어요.
손 그림자가 시야를 가리지않는걸 보고 무조건 와이드로 사야겠다 싶었어요.
와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많았지만 무조건 국내회사, AS 잘되는 회사로 골랐어요.
밝기 조절과 빛의 색상이 다양한 건 당연한 조건이었고요.
스피아노 스탠드는 위의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 중 가격 또한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처음 제품을 조립하자마자 느낀건 학 한마리가 집에 들어왔구나.. 란 생각이었어요.
그 정도로 생각보다 길고 큽니다!
제 책상이 좀 큰 편인데 거의 책상 전체를 밝혀주면서 눈부심가드로 눈에 직접적인 자극은 주지 않아 좋아요.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플리커현상 없어서 눈이 편안하다는 거에요.
앞에서 말한 플리커 현상이 없어서 진짜진짜진짜진짜 눈이 너무 편안해요.
안 써봤을 땐 몰랐지만 써보니까 눈이 ‘나 너무 편해ㅠㅠ 스탠드 산 주인아 너무 칭찬해ㅠㅠ’ 하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제품 상세 설명에 적혀있는 대로 밝기 조절, 색 온도 조절, 오토기능, 타이머기능(이건 잘 안씀), 메모리 기능이 정말 큰 장점이고, 제가 편한 상태로 설정할 수 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제 책상은 다리 쪽에도 다리 가림판?처럼 막혀있어서 집게 형태 스탠드는 사용할 수 없었어요.
놓치고 있는 부분이었다가 이 제품을 보고 아차 싶어서 집게형태가 아닌 받침판이 있는 스탠드를 찾았고 이 제품의 받침판은 너무 크지도 않고, 얇아서 책을 놓거나 책상을 쓰는데에 크게 방해가 안될 것 같았어요.
써보니 생각한대로 큰 불편함이 없어서 좋네요.
단점은 단계 조절할 때 잠깐의 불편함이지만 장점은 사용하는 내내 만족하게 되는 편안함이에요. 스탠드가 필요한 주변 지인들에게 모두 추천하는 제품이고 대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제품이니 그 정도 불편함은 가격 상 감안하고 사겠다 (더 비싼 스탠드도 너무너무 많으니까요ㅎㅎ)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대만족템일 것 같아요.
또, 50분 타이머 기능이 있어 저 같은 경우 숙면 취하기 전에 타이머 켜 서 휴식을 취한 후 타이머가 꺼지면 취침에 들곤합니다.
조명 헤드 부분이 자바라 형식이라 높이 조절도 되고, 좌/우로 헤드를 움직일 수 있고, 스탠드형이라 이동 가능해서 제품 사진 촬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책상이 유광이라 온도나 밝기를 잘못 조절하면 빛이 반사되서 반사판마냥 눈이 오히려 아파져서 오토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토 기능이 생각보다 주변 밝기나 환경을 잘 판단하고 맞게 설정해줘서 편해요ㅎㅎ
오토 기능으로 사용하면 제가 적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서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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