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몸에 좋다는데 왜 좋은 걸까요?

은행나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열매인 은행은 수천 년 동안 인류의 식량과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공자가 은행을 즐겨먹었다고 전해지며, 한국에서도 예로부터 다양한 요리와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고 하네요.

 

또, 은행은 맛도 좋지만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데, 동시에 주의해야 할 부작용도 있답니다. 약재로도 사용되어 온 은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은행은 평소에 밤에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소변 빈도가 잦은 사람이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야뇨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은행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체 면역기능을 개선하여 면역력을 증진시켜 각종 질환으로부터 몸을 지켜내는 효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레시틴과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는 은행은 피로를 회복하고 남성 건강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은행의 효능

 

[뼈 건강 증진]

은행 속에는 엘고스테린, 레시틴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엘고스테린은 비타민D의 모체 성분으로 체내에 흡수되는 칼슘의 양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레시틴 성분 역시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는 성분으로 골밀도가 떨어져 뼈에 구멍이 발생하는 골다공증이나 뼈 관련 질환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인지 기능 향상]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아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실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시킨 쥐에게 꾸준히 섭취시켰더니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회복되었다는 실험 보고도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혈소판 활성인자를 억제하여 혈류를 개선하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합니다. 미국심장협회(AHA) 역시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권장하기도 합니다.

[피부미용]

은행에는 터페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데 피부 보습, 주름 예방 등에 이로워 피부노화방지 및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은행 속 단백질 분해효소는 피부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그리고 은행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피부노화방지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여기에 소염 성분도 들어있어 염증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